[여성종합뉴스] 15일 강원도는 겨울 한파에 겨울 이색 여행, 지역 겨울축제는 이한치한(以寒治寒). 얼음낚시, 눈썰매, 얼음조각 전시 등 겨울에는 겨울만의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마침내 찾아온 겨울 한파에 겨울 이색 여행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길수 있는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제17회 인제 빙어축제, 태백산 눈축제,홍천강 꽁꽁축제,대관령 눈꽃축제등을 만끽할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1월14일부터 2월5일까지 진행,추운 겨울, 수백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반팔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산천어 잡기에 나선다.
눈썰매, 봅슬레이, 얼음축구 등 겨울스포츠로 땀을 흘렸다면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에서 눈과 얼음으로 빚은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있으며 고소하게 풍기는 산천어구이 냄새는 덤,오감을 자극하는 겨울 장관은 '세계 7대 경이로운 겨울풍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를 앞두고 강원도 인제군 남면일원에 빙어등이 조성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겨울 물고기 '빙어'를 내세운 인제빙어축제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서 1월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동지가 지난 뒤 얼음에 구멍을 내 그물이나 낚시로 겨울 산란철을 맞아 소양강 최상류로 찾아드는 빙어 잡이 축제로 칼슘,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1급수 어종으로 입추가 지나면 푸른색이 점점 사라지다가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강현실 게임 '빙어 고(GO)'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를 본따 만든 게임으로 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빙어캐릭터 25종을 모두 수집하면 인제사랑 상품권 5천원권을 받을 수 있다.
☞ 제24회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일원에서 눈 조각들을 관람하고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일원에서 22일까지 계속된다.
연못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별빛페스티벌과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이글루 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태백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눈꽃 등반대회가 출발점을 기준으로 당골광장, 유일사 두 가지 코스가 마련되며 협동성, 장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완주 등반객 모두에게 경품추첨권을 배부한다.(참고: 홍천문화재단)
☞ 홍천강 꽁꽁축제는 겨울 얼음낚시에 지역 특색을 가미한 축제로 홍천 지역 특산물인 6년근 홍천인삼을 먹여 키운 햇송어를 잡을 수 있으며, 생선살에 황금빛이 도는 '황금인삼송어'를 잡을 경우 특산품을 비롯한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당나귀를 타고 시골 초가집 사이를 거닐어 보는 등 향토체험등을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 일원에서 1월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열린 2016 국제알몸 마라톤대회는 대관령 눈꽃축제 행사중 하나인 '알몸마라톤대회'는 영하의 날씨속에서 참가자들이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대회다.
'세계 속의 평창'을 주제로 30점 이상의 눈 조각 전시와 눈꽃축제장 내 특설 행사장에서는 평창 세계 거리음식 페스티벌이 진행돼 벨기에 와플, 독일 수제소시지, 러시아 샤슬릭 등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일원에서 2월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동계종목 체험, 눈나라 운동회, 눈꽃 가요제, 국제 알몸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강원도내 축제들은 2018 평창 올림픽 성공 염원을 담아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