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다자녀·다문화·저소득층 신생아 무료 작명서비스

입력 2017년01월20일 07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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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재능기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신생아 무료 작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신생아 무료 작명서비스」를 2012년 9월부터 5년간 약 3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신청대상은 노원구 주민인 차상위계층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2자녀이상의 가정의 신생아와 다문화가정 중 결혼이민자이다.

경제소득수준에 상관없이 2자녀 이상의 가정은 3번째 아이부터 작명신청 할 수 있다.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도 한국 성명으로 변경할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범위를 확대하였다.

신청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 ‘신생아 무료작명 코너’를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다.

구는 방문상담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접수방법을 다양화하였다. 노원구 소재 동주민센터에서도 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2116-4628), 전화(2116-3722)로도 신청가능하다.

현재 노원평생교육원에게 사주명리학을 강의하는 이명수 명리학자가 무료 작명서비스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시중 작명비용은 약 30만원 상당이나 구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명수 씨는 구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고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의 기운까지 좋아지는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모와 소통하고 이름을 결정한 후 선명장을 교부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평생을 두고 부르는 아이의 이름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저소득층 가정에는 신생아 작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우리 주변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지원과 배려를 하고자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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