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장애인 치아건강 지키는 영등포구

입력 2017년01월20일 07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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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구강검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어르신과 장애인의 치아건강을 위해 무료 구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어르신들의 절반 가량이 치아전체를 잃고 틀니를 하거나 해야 할 정도로 구강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노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발생되는 충치와 잇몸병의 문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백세시대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치아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구는 어르신 구강검진서비스로 ▲개별 구강검진 및 상담 ▲시린이 및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 보건교육’ 을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전체 틀니 장착자는 제외된다.
 
또한 의료서비스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구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장애인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 만 20세 이상 장애 1~3급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반드시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장애인 대상으로는 ▲스켈링 ▲초기충치치료(레진)도 진행한다.
 
사전예약 후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는 천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구강검진서비스를 받았다. 구는 올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서비스도 새롭게 계획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치아건강은 건강한 삶과 직결된다.” 며 “백세시대를 대비한 어르신과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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