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헌재, 탄핵심판에 대한 우려 표명'

입력 2017년02월21일 11시5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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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국가운명 걸린 대통령 탄핵 나약한 모습 비판,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이 주유에게 만사구비 지흠동풍 비유....."

페이스북 캡쳐
[여성종합뉴스] 21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전 8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의 탄핵심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글을 실었다. 


탄핵은 단심제로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과 동일한 형사재판보다 더 엄격한 절차라며 "피소된 대통령에게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주어야하는데 최근 헌재의  모습은 그렇지 않아 우려스럽습니다. 국가의 명운이 달린  사건을 심리하면서 시간에 쫒기는 졸속을 범해서는 안됩니다.임기가 다된  판사의 임기에 맞추어 형사재판을 강행할 수가 없듯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탄핵재판을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출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형사재판절차보다 더엄격한 절차가 요구되는 탄핵재판을 마치 공무원 징계절차 정도로만 생각하는 어느 헌재 재판관이나 자신의 임기에 맞추어 절차를 강행하는 듯한 어느 헌재 재판관의 모습은 소신에 찬 모습이라기 보다는 광장의 민중주의에 흔들리는 나약한 모습일 뿐입니다.

모두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냉정을 찾았으면 합니다라고 올렸다.
 

앞서 지난 18일 항소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이 주유에게 한 말을 비유,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이 주유에게 만사구비 지흠동풍(萬事俱備只欠東風·모든 조건을 갖추었으나 중요한 하나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했다”면서 “이번에 누명벗은 무죄판결이 동풍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19일 “유럽,남미등 전 세계적으로 좌파가 몰락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좌파가 득세하고 있다”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수주의가 판치는 세계사의 흐름에 우리의 지향점은 우파 열린 민족주의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실패로 우파들이 일시적으로 위축되어 있지만 곧 전열이 재정비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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