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교구협의회,‘3.1절 기념 기도회 및 장학금 전달식’개최

입력 2017년02월22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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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 내 목사,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기도회 및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교구협의회(회장 문영용 목사) 주관으로, 98주년이 된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고취시키고,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워 지역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2부 기념예배(찬송, 기도, 성경말씀 등), 3부 장학금 전달(중랑구청장·교구협의회회장 인사, 장학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은 교구협의회 성도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3.1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민족대표가 33인임을 착안해 각 동주민센터 및 교구협의회에서 추천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모범 청소년 33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9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랑구교구협의회는 매년 3.1절 기념 기도회와 함께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한편 지역교육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교구협의회 문영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3.1절을 기념해 우리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민족의 독립정신을 되새겨,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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