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인권친화도시 선도하는 영등포구

입력 2017년02월24일 07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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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인권친화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제2기 주민 인권학교’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의 인권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 인권학교를 상 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기 교육은 3월 20일 ~ 3월 28일까지(18:30~20:30) 총 4회에 걸쳐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하며, 인권전문가와 교수진이 나서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주제로 강의하고 토론한다.


첫 시간인 ▲20일에는 정정훈 서울시 공익변호사가 「영화로 본 인권과 법」이라는 주제로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을 통해 인권이 무엇인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21일 2강은「외모와 인권,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단국대 의대 서민교수가 외모와 인권의 관계를 통해 인권이 무엇인가를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3강은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의 「장애인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28일 4강은 성공회대학교 하종강 교수가「우리 아이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할까?」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구청홈페이지 온라인접수 또는 전화(☎2670-3041), 이메일(khee7739@ydp.go.kr), 팩스(2670-3575)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 하다.

 
강좌별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지역사회 인권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권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영화 상영회도 확대 추진하는 등 주민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대상 인권학교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 인권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 인권중심 행복도시 영등포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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