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시린 마음을 달래줄 훈훈한 이야기들이 한 곳에

입력 2017년02월24일 12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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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지난 한 해 사례관리를 통해 희망을 찾은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 민․관 협력 사례보고서『2016 희망으로 행복을 품다』를 발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발간하여 이번이 네 번째다. 2016년 한 해 동안 공무원들과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들, 민간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찾아내 응원하고 지원하며 그들이 변화하는 과정들을 담았다.


기존 사례집은 단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번 사례집에는 스토리텔링 전개와 함께 7개 민간기관별 각 사례 개입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 7월부터 전 동에서 시행 중인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에서 발굴된 민․간 협력 우수사례를 함께 수록해 사례집의 질을 한층 높였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이름이 없던 초등학생 아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사연, 장애가 있는 노숙인 부부에게 주거와 출산을 지원한 사연을 비롯하여 시각장애인 생활지원, 다문화과정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다.


총 500부를 발간하여 보건복지부, 서울시, 자치구 등 공공기관과 관내 민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례보고서가 사례관리와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노하우를 나누는 동시에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동 중심의 사례관리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관리 자원을 확보하고 민․관 사례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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