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 위기가정 찾아 온정의 손길로 희망을 선물하다

입력 2017년02월24일 12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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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만든 영양죽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미)는 20일 섭식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재료로 만든 맞춤형 건강식(영양죽)을 제공했다.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행당2동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식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생활지원 봉사를 하던 강선미 위원장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부드럽고 흡수가 잘되는 건강죽을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됐다.


건강죽의 반응이 좋아 겨울나기 사업으로 연계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사회취약계층 40가구에 야채·고기·해물 영양죽을 직접 전달하면서 말벗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하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기적으로 독거노인 50명에게 전화를 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생신잔치를 하는 등 노인 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정희 행당2동장은 “앞으로도 복지통장, 아파트대표자회의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정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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