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흑두루미의 날 기념 특별체험행사

입력 2017년02월24일 13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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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의 날 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오는 28일 ‘흑두루미의 날’을 기념해 순천만습지에서 특별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25일(토)부터 28일(화)까지 4일동안 진행되며,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순천만습지보전의 역사, 앞으로의 미래까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체험한마당 <날아라 흑두루미, 흑두루미 북마크 만들기, 숨은 흑두루미 찾기>, 참여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 새집 분양 프로젝트<순천만 습지에 새집을 분양합니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의 날 체험행사는 순천시의 상징새이자 국제적 보호종인 흑두루미 보호 및 월동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순천시민과 탐방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러 생물들과 교감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즐거운 체험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행사 참가신청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749-60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조인 흑두루미가 천연기념물 228호라는 것에 의미를 두어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순천만습지에서 흑두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흑두루미 1700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찰되면서 순천만습지 보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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