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딸기축제 '비상'

입력 2017년03월19일 19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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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만마리 사육 산란계 농장서 AI의심 신고

[여성종합뉴스]19일 충남 논산은 전국 딸기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산지로  딸기축제를 앞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또 접수돼 비상이 걸렸다.
 

이날 논산시에 따르면  닭 92만마리를 키우는 광석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이상징후가 발생,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농장주는 평소 10여마리 정도 닭이 폐사했는데, 갑자기 30여마리로 늘었다며 신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부여지소의 간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정밀 검사결과는 21일경 나올 예정이다.


시는 지역 전 농가에 AI 의심 신고 발생을 알리고 주의와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전국 최대의 딸기 생산지역인 논산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딸기축제가 예정돼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를 열지 못하면 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확정 결과가 나온 이후에 축제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축제를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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