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개최…50명 판로 지원

입력 2017년03월20일 2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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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손재주 있는 여성공예인을 발굴, 지원하는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이 올해 첫 개최된다. 소전에서 입선한 50명에겐 상반기 서울시가 운영하는 야외 공예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은 2015년 첫 시작돼, 그동안 총 6회에 걸쳐 280명의 여성 공예인을 발굴,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는 상‧하반기 각 1회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을 열 계획으로, 오는 22일(수)부터 4월 2일(일)까지 상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예소전의 참가자격은 ‘서울시에서 거주 또는 공예분야로 활동 중인 여성’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여성공예 홈페이지(www.서울여성공예.kr) 내 신청양식에 자신이 만든 공예품의 사진과 설명을 함께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제출서류는 서면으로 심사하며, 제출된 내용과 사진자료로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한다. 또한 야외 공예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는 본인의 창작공예품 보유정도, 가격적정성도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입선자에게는 상반기 중 최소 3회의 무료 판매자격을 부여하며, 이때 판매부스와 의자, 명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입선자들은 향후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여성공예인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여성공예인 개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수상한 그녀들의 성장777 프로젝트’의 경우 개별 최대 4백만 원의 성장지원금을 통해 시제품 개발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단체 박람회 참여 및 인터뷰 책자 발행 등 홍보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이 사업은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 및 대전 수상자를 대상으로만 참여자를 모집하며, 기존 입선 작가를 대상으로 올해 성장지원 대상자를 모집 중(3/10~3/24)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공예숍 플랫폼(서울샵,www.seoulshop.kr) 입점 기회 등을 지원한다.


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많은 여성공예인들이 사업화 단계에서 판로개척이나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서울시가 신진 여성공예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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