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신한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입력 2017년03월23일 06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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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전통시장 간판 개선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이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추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자양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응모결과‘골목형 시장’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하여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5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우선 자양전통시장의 전체업소인 135개 점포에 시장이야기가 가미된‘특화간판’을 개발해 자양전통시장만의 특화된 시장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업종별 특색이 반영된 특화된 POP와 시장 로고 ? 캐릭터 등을 활용한 특화된 유니폼을 제작해 다른 시장과 차별화를 두었다.


아울러 건강도시락인 자미락(자양전통시장의 맛(味)있는 도시락)과 같은‘자체 브랜드 상품(PB)’을 개발했다. 또한 참새가 씨앗을 즐겨먹는 것에 착안해 씨앗찰떡 점포인‘참새방앗간?에는 참새와 씨앗 브랜드를,‘소문난 떡집’에는 모두가 다 즐겨 찾고 즐겨먹는 뜻의 다즐(dazzle) 브랜드를 각각 개발해 특허상표를 출원하고 특화점포로 육성했다.


이 밖에도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하고 상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생활요가, 하모니카, 생활중국어 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자양전통시장 내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고객쉼터를 조성했다. 고객쉼터 1층은 엄마와 아이가 놀이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공간, 2층은 작은 도서관,3층은 상인과 지역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양전통시장에 친환경소화기인 청정소화기를 추가적으로 배부했고 CCTV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도 재난발생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후된 재난위


치 표시판을 LED로 교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자양전통시장이 쾌적한 쇼핑환경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시장상인들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한 시장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로 상권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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