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망가진 우산, 새것처럼 고쳐 준다

입력 2017년03월23일 0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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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무상수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망가진 우산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우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 재활용을 통한 절약과 건전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대방창업지원센터에서 문을 연 무상수리 사업은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되었다.

 
해를 거듭 할수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지속적으로 커져 2015년 1,100여개의 우산을 수리한 데 이어 작년에도 1,300여를 수리하는 등 이용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찢어진 부분을 꿰메는 단순 수리부터 우산살을 바꾸는 전문 수리까지 부품이 확보되는 우산은 전부 수리 가능하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방창업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개 우산 수리를 원칙으로 하며, 수리가 끝나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안내된다.

 
평균 2일 정도의 수리 기간이 소요되며, 수리가 끝난 후 한달 동안 찾아가지 않는 우산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에 비치하여 일반주민에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동주민센터에 폐우산 수거함을 설치하여 폐우산에서 나온 우산살을 우산에 끼우거나 손잡이를 교체하는 등 부품을 자체 조달하여 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요즘은 우산이 흔해 일회용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구민들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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