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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3일 인천김포고속도㈜는 "이날 0시를 기해 인천시 중구 남항 사거리~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48번 국도 하성삼거리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혀 수도권 서남부지역 남북을 가로질러 인천과 김포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인천구간 시작 지점인 중구 신흥동 일대(아암대로·서해대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4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남청라, 북청라, 검단·양촌(이상 인천구간), 대곶, 서김포·통진(이상 김포지역) 등 나들목 5곳에서는 요금소 직원 등 총 121명이 3교대로 투입돼 24시간 근무를 개시했으며 통행료는 전 구간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 기존 인천~김포 경로보다 거리가 줄어, 이동시간이 64분에서 24분으로 크게 단축, 제한속도는 시간당 100㎞로 차량 통행이 잦은 도심 구간과 산업단지 통과 구간은 왕복 6차로(16.72㎞), 나머지 구간은 왕복 4차로(12.16㎞)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총 길이 28.88㎞ 왕복 4~6차선 도로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서구 원창동 5.46㎞는 지하, 나머지 구간은 고가도로 형태로 지난2012년 3월 착공돼 5년만인 이달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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