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생활 속 인공지능(AI)활용 대형폐기물 처리

입력 2017년04월10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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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활용 대형폐기물 처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가 대형폐기물 처리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객체인식 기반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재 가정에서 장롱, 식탁 등 대형가구를 버리기 위해서는 직접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대형폐기물 신고 후 수수료를 납부하고,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구청에서 지정한 전문수거업체에서 배출장소를 방문하여 수거하기 전까지 방치되어 있으며, 스티커가 훼손되기라도 하면 자칫 무단투기로 오인되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 구는 인공지능(AI)과 모바일 결제 기술을 적용하여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난해 말(12월) 행정자치부에 제안(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 신청)하였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지난 3월22일 사업 확정을 통보 받았다.


총사업비 6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객체인식 기반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대형폐기물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기계학습)이 가구 종류와 크기 등 120여 가지 품목을 인식하여 모바일결재(Pay) 후 신속한 수거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다.
   

구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은평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그 외의 분야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공공분야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용하여 주민생활을 개선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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