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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 레슬링팀이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2개를 차지했다.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구로구 레슬링팀은 5명이 참가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86kg급 강대규, 그레고로만형 85kg급 류주현이 금메달을, 자유형 70kg급 김준철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유형 61kg급 최승민, 그레고로만형 75kg급 신동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그레고로만형 75kg급 박대승 선수는 2월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5월 개최되는 2017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전을 위해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2003년 창단한 구로구 레슬링팀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다. 2016년에는 제34회 회장기 대회 등 8개 대회에 참가해 금 4개, 은 7개, 동 1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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