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쉼터’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입력 2017년04월19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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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출 청소년 보호․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청소년쉼터 종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올해 총 4회 실시한다.


첫 교육은 오는 4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이틀 간 ‘도봉숲속마을’(서울시 도봉구 도봉산길 소재)에서 청소년쉼터 시설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6월과 9~10월경 종사자 대상으로 2~4차 교육이 진행된다. 
 

강은희 장관은 20일(목) 오후 1차 교육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하고, 가출청소년 지원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 생활보호시설로, 종사자들은 가출 청소년들과 24시간 같이 생활하면서 의식주 지원과 상담·교육 등을 통해 가정·사회복귀를 돕는다. 현재 전국 123개소 쉼터에서 74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4시간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의 근무상황을 고려하고, 종사자의 교육기회 확대 및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부터 집합교육 외에도 원격연수(e-러닝)를 병행한다.


집합교육에서는 가출청소년에 대한 개입 역량 강화와 쉼터 유형별 전문화를 위한 프로그램, 종사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실시되며, 각 쉼터에서 축적된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된다.


원격연수는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토대로 가출청소년 유형별 이해와 이들의 특성에 맞는 개입방법, 상담시연 프로그램 등 33종에 이르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강은희 장관은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은 가출 등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주시는 분들로 전문성 강화와 재충전의 기회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여성가족부는 가출청소년이 직면하는 위기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데 대응해, 쉼터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보호 및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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