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계원에서 기획전시 수려한 - 銀 개최

입력 2017년04월21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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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원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은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 『수려한 - 銀』을 개최한다.

 
『수려한 - 銀』은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17호 이정훈 장인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작품들은 고각 은가락지, 금부 박쥐 가락지, 금부고각 은장도 및 은가락지 등으로 구성되며, 이 장인의 예술적 재능과 섬세한 세공기술을 엿볼 수 있는 ‘어룡 필통’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어룡 필통은 가로 120mm, 세로 120mm, 높이 170mm의 크기로, 입을 크게 벌리고 지느러미로 물을 박차며 승천하려는 잉어를 네 마리의 용이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전시 날짜는 4월 21일(금)부터 5월 7일(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에도 운영하며 월요일은 쉰다. 오후 시간(오후 1시부터 5시까지)에 전시장을 방문하면 이정훈 장인이 직접 작품해설도 해준다.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제작 시연회다. 전시회 기간 중인 4월 22일(토), 23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무계원을 방문하면 이 장인이 은공예로 가락지를 만드는 모습을 광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방문하거나 무계원(02-379-7131~2), 종로문화재단 사업팀(02-6203-1162)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2014년 3월에 개원한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은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해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한옥을 체험하며 한국의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옥 공간이다.

 
품격있는 인문학 강의와 전시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무계원은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전통공예품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한국의 - 美 시리즈 ‘아름답다! 화각!’, ‘침선’ ‘노리개와 매듭’ ‘한국의 탈’ 등을 운영하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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