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뜨개질 배우며 치매 예방하세요

입력 2017년04월21일 0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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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련프로그램 뜨개질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 다.

 
치매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정서적,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기 때문에 초기에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영등포구 보건소는 치매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뇌 건강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먼저 치매예방을 위한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프로젝트’ 를 운영한다. ▲영어교실 ▲침상스트레칭 ▲웃음체조교실 ▲발마사지 ▲손마사지 ▲펜글씨교실 ▲뜨개질교실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을 자극하고 뇌세포를 활성화시킨다. 60세 이상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영어교실(12명)과 뜨개실 교실(15명)을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뜨개질교실 재료비를 제외한 비용은 모두 무료다.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3월부터 9월까지 동 주민센터 및 대상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검사부터 치매진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5월에는 도림동(5월 10일), 당산1동(5월 25일)을 찾아갈 예정이다.

 
치매 고위험군 및 거동불편으로 인해 검진을 받을 수 없었던 의료취약계층에게는 ‘원스톱 치매검진팀’ 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정밀검진을 통해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이미 치매 증상이 온 어르신들을 위해 영등포구보건소치매지원센터에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증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치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보건소 치매지원센터(☎02-831-0855~8)로 문의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초기 관리 여부에 따라 병의 진행 속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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