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달군 맥도날드 새 유니폼 '회색 조리복·'

입력 2017년04월27일 07시02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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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점장과 직원들이 스타워즈에 출연하는 병사들의 호위를 받고 런어웨이를 걸어가는 패러디 사진도.....

[여성종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맥도날드 직원용 유니폼은 다소 각이 진 모양의 회색 모자와 제복·군복을 연상시키는 회색 조리복·활동복으로 구성돼 있다.


패티 굽기 등 조리와 주문 처리, 테이블 정리 등 매장 내 활동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온통 무채색 일색인 최근 메뉴 혁신을 추진하는 맥도날드의 변신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나왔다.


맥도날드는 40년 만에 햄버거 패티로 냉동육 대신 냉장육을 도입하는 등 패스트푸드 체인들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깔끔한 디자인 탓에 SNS에는 온갖 패러디가 올라오고 있다.


맥도날드 유니폼은 TV쇼 호스트와 배우, 스포츠스타 의상을 다수 제작해온 디자니어 워리어리 보스월이 기획, 이달부터 미국내 1만4천개 매장에서 85만 명의 직원들이 새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트위터에는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에피소드Ⅳ'에서 엠파이어 우주선을 지휘하는 대총독 '그랜드 모프 타킨'이 입은 제복과 똑같다는 평가와 도날드 점장과 직원들이 스타워즈에 출연하는 병사들의 호위를 받고 런어웨이를 걸어가는 패러디 사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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