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10회 금천어린이큰잔치 개최

입력 2017년05월02일 07시1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금천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등과 함께 5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계곡 환경생태공원에서 금천어린이큰잔치를 개최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등과 함께 5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계곡 환경생태공원에서 금천어린이 큰잔치 ‘친구야 노~올자!’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 맞이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금천구와 23개 시민단체들이 함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마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동네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의 작은도서관인 꿈씨어린이작은도서관과 100명의 한울중학교 자원봉사학생의 음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또 서울두산초등학교 2학년 송근형, 조예진 어린이가 UN어린이권리선언문 낭독하며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시작된다.


작은도서관에서는 책을 소재로 ‘엄마랑 아빠랑 추억놀이’와 ‘방정환선생님 고맙습니다’, ‘빌뱅이 언덕의 음악대’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금천지부에서는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손수건을 선물하고 금천학부모모임에서는 손수건을 활용해서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 체험을 진행한다. 도시농업네트워크와 건강한농부협동조합에서는 ‘꿀벌이 사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교육나눔협동조합에서는 금천구의 문화와 역사, 마을을 알아보는 ‘금천이 나르샤’ 체험을 준비했다.


지역방송 및 언론사의 참여도 다양하다. 인터넷방송 라디오금천에서는 어린이라디오극장을 진행하고 지역 신문사인 마을신문 금천in에서는 마을교과서, ‘여기 사는 내가 좋아’를 비롯해서 마을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금천생태포럼에서는 ‘잎맥의 비밀’을 주제로 관찰활동을 진행하며 남부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에서는 무기 장난감을 가져오면 평화의 선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금천경찰서에서는 미아방지용 사전지문 등록 행사를 진행하고, 살구여성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먹을거리 ‘친구야 살구랑 맛있게 맛나!’ 체험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 줍기 놀이를 하고 자기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오는 어린이들에게는 학용품 등 어린이날 선물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날이면 멀리 교외로 나갔다가 교통정체와 인파로 인해 녹초가 되곤 했다”며 “어린이날에 지역에서 함께 준비한 금천어린이큰잔치에 참여하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