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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전 9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제2회 성동구청장기 ‘2017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걷기 운동 확산과 함께 이웃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성동구체육회 주최, 성동구 걷기협회가 주관한다. 대회 당일인 28일 오전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현장 접수 후 걷기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대회 전 풍물패가 공연을 한 뒤 참가자 전원이 함께 건강체조로 가볍게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걷기 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살곶이 체육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중랑천과 한강변 무지개다리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총 4.2km 구간이다.

한강변을 걸어 서울숲 야외무대에 도착하면, 댄스 공연과 마술쇼 등 축하공연이 준비돼있다. 이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회 참가자에게 지역 내 기업체에서 후원한 냉장고, TV,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싱그러운 한강변을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오전 8시부터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접수를 하고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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