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아이들이 롯데월드 간 사연은

입력 2017년05월25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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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오는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이 놀이동산을 방문해 놀이기구도 타고, 가족 식사도 함으로써 가족 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2017 드림스타트 우리가족 놀이동산 가는 날』을 추진한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저소득 가정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개별 욕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지역자원을 조사·발굴해 지역서비스 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전 예방적 아동복지 지원 사업이다.


오는 5월 25일(목) 총 14가족, 41명(성인17명, 아동 24명)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다. 이날 아이들은 ▲놀이기구 체험 ▲가족 식사 ▲기념사진 촬영 등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실시해 만든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조사 결과, 대다수 가정의 아이들이 놀이동산 체험 할 기회를 1순위로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일반 아동과 동등한 출발선상에 서서 본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발달권 보장을 위한 『2017년 드림스타트(Dream Stars) 사업 종합 추진계획』을 지난 1월 수립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드림스타트 사업 지원 대상 206명을 대상으로 전담 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아동의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31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수영, 요가 등 개인별 맞춤형 스포츠 교실 ‘맘껏 뛰자’ ▲가루, 흙 등 체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영유아 오감발달 체험’ ▲보건소 취·위생사의 ‘아동구강교육’ ▲아이들의 진로탐색 및 교육을 위한 ‘어린이 진로탐색 체험단’ ▲역사 및 유적지를 탐방하는 ‘어린이 역사 체험단’ 등 5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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