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청에서 주말데이트

입력 2017년05월26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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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시민청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토요일은 청이좋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봄이 완연한 5월에는 ‘사랑’을 주제로, 연인들이 함께 듣기 좋은 음악 공연 및 신진작가들의 회화 전시,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수 ‘동물원’, ‘디에이드(구 어쿠스틱콜라보)’, ‘소노뷰’의 ‘사랑’을 노래하는 공연이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2시에서 2시 반까지 시민청예술가 ‘소노뷰’가 자작곡과 달콤한 사랑노래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2시 반부터 3시까지 시민청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리 모집한 ‘일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랑에 관한 사연’을 문제로 만들어 풀어보는 퀴즈 프로그램 ‘정답없는 사랑퀴즈’가 진행된다.


이어 3시에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를 부른 가수 디에이드(구 어쿠스틱콜라보)가 ‘묘해, 너와’, ‘그대와 나 설레임’ 등 시작하는 연애의 설렘을 담은 인기곡을 부르며, 3시 30분부터 4시까지 ‘널 사랑하겠어’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3인조 남성그룹 ‘동물원’의 감성공연이 이어진다.


27일(토)부터 28일(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시민플라자에서는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회화작품을 전시하는 ‘사랑카페 예술전’이 열린다.


일상공간을 다양한 전시로 채워가는 예술전시 기획단체 필더필과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그린트리, 윤환, 이지혜, 류현경 등 개성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 총 16점으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 맞은편에서는 오일파스텔 캐리커쳐 그리기, 일러스트 액세서리 만들기 등 전시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27일(토)과 28일(일) 오후 2시 반부터 5시까지 작가의 의도 등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윤환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 있다. 


27일(토) ‘토요일은 청이좋아’에는 보고, 듣는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웨딩포토존과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짝라운지에서는 부케, 면사포 등 아기자기한 결혼소품을 활용해 카페를 배경으로 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웨딩사진관’ 포토존이 설치된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플라자에서는 친밀감, 열정, 헌신 세 가지 요소로 사랑의 감정과 관계를 설명하는  ‘스텐버그 사랑의 삼각형’ 검사 및 서로의 얼굴을 색칠하며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분석해보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인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토요일은 청이좋아’ 행사가 진행되는 27일(토)부터 28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사고  파는 ‘한마음살림장’이 시민플라자에서 열려 활기를 더한다.
 

한편, 시민청에서는 5월 29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2017년 하반기(7~12월) 혼인예정으로 작고 뜻깊은 시민청결혼식 사업취지에 공감하는 예비부부의 시민청 태평홀 결혼식 추가신청을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6월 21일(수)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봄에 어울리는 사랑 가득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서트를 관람하고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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