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을누리 건강학교 운영

입력 2017년06월08일 0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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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누리 건강학교 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아동‧청소년이 마을 내에서 클라이밍, 볼링, 골프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활체육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마을누리 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23일, 구는 동신중, 상일여중, 관내 생활체육시설 가인볼링장, 강동클라이밍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건강 증진과 안전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에서 클라이밍, 볼링, 골프를 각각 체험한 후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10회의 추가 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평소 골프에 관심이 많았는데 열심히 해서 박인비 언니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강동구는 2015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수상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수영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등 관내 수영장에서 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등 수상안전교육도 이뤄져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구는 오는 8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을 개최한다. 강동구 생활체육협회에 소속된 전문 심판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이 대회는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함으로써 타교 학생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마음껏 뛰고 함께 땀 흘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협력하는 법을 자연스레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하여금 아동청소년이 신체활동을 늘여 아동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구는 앞으로도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모든 학생들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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