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 특사 "소수의 흉계를 하는 사람들을 박멸" 발언

입력 2017년06월11일 1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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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대통령을 만나 친서를 전달할 예정.....

[여성종합뉴스]11일 아사히신문은 아베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니카이 특사가 지난10일 오후 목포를 방문해 한국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소수의 흉계를 하는 사람들을 박멸"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니카이 특사가 이후 "하찮은 것들로 티격태격하지 말고 사이좋게 가자", "한일이 세계에서 가장 가깝고 우호의 나라라는 것을 후세에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도 말했다고 보도했다.


니카이 특사는 앞서 5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재협상은 바보같은 소리"라며 노골적인 표현을 쓴 바 있으며 당시 '상당수가 재협상을 원한다'는 SBS의 질문에 "서로 이야기해서 해결하고 일본이 돈도 지불했는데 처음부터 재협상하자는 그런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통하지 않는다"며 아사히 역시 니카이 특사의  "흉계" 발언에 대해 "한일 우호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한 말이지만 위안부 문제 등 현안이 있는 만큼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 보도했다.
 

니카이 특사는 12일 문대통령을 만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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