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이해교육 실시

입력 2017년06월14일 14시53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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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한 참여와 혜택’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이해교육 실시
[여성종합뉴스]여성과 남성 모두가 동등한 참여와 혜택을 누리는 사회 구현을 골자로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나주시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젠더&공동체 대표이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오미란 대표가 ‘여성 친화도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는 지역, 기회의 균등, 동등한 참여 민주주의 실현 등을 위해 전국 76곳에 지정된 여성친화도시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목표, 비전, 사업 추진 방향 등 여성친화도시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실무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여성의 참여와 성장이 보장되는 지역정책 실현’을 목표로 ▲여성의 취·창업 지원 및 고용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여성 안전시설 구축 및 여성 안전 역량 강화, ▲성평등 고용환경 조성·일-가정 양립지원·생애주기 보건서비스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오 대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인권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이 여성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이라면서, “긴 호흡으로 가되, 말잔치에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 개선사례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여성친화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과제 발굴 및 업무추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6월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관련 서포터즈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2017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다각적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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