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70대 상비단, 제2회 서울시의장기 축구대회 우승

입력 2017년06월19일 12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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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년부 준우승 등 서울시 최초 전 부문 8강 진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지난 6월 4일(일)과 11일(일) 양일 간 송파구 성내유수지 축구장 등에서 열린 『제2회 서울특별시의장기 축구대회』에서 황금부(70대부)에 출전한 은평구축구협회(회장 박노주) 산하 70대 상비단(단장 이학제)이 우승, 그리고 청년부(단장 이상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간 대항전으로 청년부와 황금부를 비롯한 5개부로 구분하여 부문별로 진행하였다.
 

은평구 70대 상비단은 황금부 준결승전에서 광진구, 결승전에서 강남구를 차례로 꺽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지난 5월 14일 제38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또다시 일구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5개 부문에서 서울시 최초로 전 부분 8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어 은평축구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아울러, 개인상 부문에서는 황금부의 김대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과 손태수 감독이 지도감독상, 청년부에는 정일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여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70대 어르신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신 것은 평소 꾸준한 동호회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서, 선배 축구인들의 활발한 활동은 후배 축구인들을 견인하는 큰 역할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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