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꾸미봉사단’ 발족 후 첫 재능기부활동 펼쳐

입력 2017년06월19일 18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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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봉사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꾸미봉사단’은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손수 만든 파우치, 에코백 등 공예품을 별량면 용두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첫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자원봉사자 폐현수막 재활용 공예 전문교육’ 수료자 24명으로 구성된 꾸미봉사단은 폐현수막을 새롭게 꾸미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꿈을 담아 구성된 재능기부단체이다.


전문교육 기간 동안 정성을 다해 만들었던 티슈케이스, 파우치, 앞치마, 에코백과 이번 나눔활동을 위해 추가로 제작한 공예품까지 100여점을 용두마을 주민에게 전달했다.


또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공예품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17일에는 용두마을회관에서 제작 과정을 지켜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폐현수막을 새로운 공예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손길이 필요한 일인지 새삼 느꼈고,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전문봉사자를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꾸미봉사단은 한 번 쓰고 버려지던 폐현수막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모범사례를 전파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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