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도심 속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7년06월20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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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생태프로그램 - 천연염색 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동대문구가 아이들의 탐구정신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도심 속 자연체험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관내 배봉산, 답십리공원, 중랑천변 등지에서 각종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설명을 맡고 있어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중 배봉산 숲속여행과 답십리공원 숲속여행은 숲해설가와 함께 계절별 숲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사계의 생태계 변화 및 동식물 생태관찰 ▲자연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배봉산 숲속여행의 경우 ‘배봉산의 유래와 사도세자 이야기’ 프로그램은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과 수빈 박씨의 묘소인 휘경원 터가 있던 것으로 알려진 배봉산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배봉산에 조성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체험학습과 배봉산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천연염색 교실을 통해 ▲천연 염약조제 및 무늬염 등 천연염색 체험하기 ▲수질오염을 줄이는 실천방법 등 환경교육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중랑천 생태나들이는 숲해설가와 함께 시원한 중랑천(군자교~이화교)일대를 걸으며 ▲중랑천 둔치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관찰 ▲중랑천변 생태계 관찰 및 계절별 생태학습 ▲한의약 식물의 종류와 효능 학습 ▲자연놀이 등으로 진행되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숲해설가들이 인솔하는 봉사활동은 쓰레기 줍기, 외래식물 제거 등 생태복원 및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배봉산, 용두공원, 중랑천 등의 장소를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는 자원봉사 활동정보서비스(http://dovol.youth.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단체예약 시에는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 전화접수(☏2127-4779)로도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체험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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