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디다스코리아,낙후된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업무협약

입력 2017년06월20일 06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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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되었던 ‘서울아 운동하자’ 생활체육 캠페인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다. 그동안 서울시는 민간기업(밀레, 아디다스코리아, MBC플러스, NAVER 등)의 후원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간 ‘서울아 운동하자’ 생활체육 캠페인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2017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은 서울시와 아디다스코리아가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2020년까지 총액 5억원(전액 아디다스코리아 민간재원) 이상의 규모로 서울시 내 노후 생활체육시설을 개보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소외받았던 노후 생활체육시설을 찾아내 Sports-Anchored Development*(SAD)를 실현코자 서울시와 아디다스코리아의 니즈가 적극 반영된 획기적인 사업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9일(월)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아디다스코리아와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 -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및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관련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 아디다스코리아 에드워드 닉슨(Edward Nixon)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행정력을 지원하고, 아디다스코리아는 캠페인 진행을 위한 비용 총 5억원 이상(‘17년 1억원, ’18~‘20년 4억원 이상)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 1억원으로 25개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농구, 풋살(축구) 종목의 생활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18년부터 ‘20년까지 종목 및 시설을 확대해 나가면서 우리 동네 낙후된 생활체육시설을 시민들이 직접 신청하여 개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이외에도 기존에 운영되었던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올해도 제공한다.


제공 프로그램은 ▴온라인 스포츠 강습 제작‧방송 ▴시민이 만드는 서울시 운동지도 ‘운동場’ ▴NAVER 웹툰 및 카드뉴스 형식의 운동칼럼 연재 ▴서울 도심과 한강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 ‘MBC플러스 마이런 서울’ 등이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생활 속에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디다스 코리아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노후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보수하여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많은 서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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