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양보를부탁해’ 어르신 운전자 마크 제작

입력 2017년06월22일 10시12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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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분들에게 먼저 양보해 주세요!

[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어르신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양보를 부탁해’실버운전자 마크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동구의 노인인구수는 약1만 3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1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실버운전자마크 부착을 통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실버운전자 마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 뒤 유리에 부착하게 되며, 교통사고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추월이나 난폭운전 등을 자제하고 이들 차량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해 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양보를 부탁해’실버운전자 마크는 운전 중에도 알기 쉽게 디자인됐으며, 우천 시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운전 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초보운전자에게 양보하는 것처럼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차량에도 배려․양보하는 안전운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운전자 마크는 구 교통과,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 교통과(032-770-65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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