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 동네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꽃밭으로 변신

입력 2017년06월22일 12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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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 영암읍에서는 동네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영암읍 직원과 노인일자리 사업 20여명이 함께 나서 마을 환경 정비에 나선 것.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던 빈 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돌을 골라내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주위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더불어 무더위 가운데 작은 마음의 여유를 선사해주고 있다. 영암읍에서는 불법으로 조성된 무단투기지역을 정비하여 꽃밭으로 꾸미고 있으며 이번이 벌써 5번째 꽃밭이다.


이선규 영암읍장은 “꽃동산 조성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효과가 있어 사회적 비용 절감과 미관개선에 따른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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