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문학기행’성황리에 운영

입력 2017년06월22일 22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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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문학기행 운영 -겸백초(나철기념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보성군은 지난 4월 12일부터‘보성 문학기행’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문학기행은 「문화가 있는 날」과「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관내 초·중·고생 대상으로 구석구석 숨어있는 보성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탐방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12월까지 매월 4회(둘째, 넷째주 수요일)씩 총 36회 운영하며 6월 현재 7개 학교, 227명이 문학기행에 함께 했으며, 앞으로 10개 학교, 432명이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 


문학기행의 1번지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을 비롯해 이순신 리더십 교육관인 방진관, 홍암나철기념관, 서재필공원, 백민미술관, 벌교 구 금융조합,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이 인기 있는 기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군 문화해설사가 학교 스쿨버스에 탑승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전해져 오는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 고향 전통과 역사, 문화를 먼저 아는 게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문학기행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죽천 박광전, 담살이 안규홍 등 의병장을 주제로 한 역사기행과 다례와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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