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하의~신의) 삼도대교 개통

입력 2017년06월23일 12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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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는 26일(月) 전남 신안 삼도대교 개통식에 참석한다.


삼도대교는 국도 2호선 내 신안군 하의, 신의, 하태면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총 사업비 719억원을 들여 착공 8년 만에 완공하게 되었다.

 
삼도대교는 그동안 전남 신안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표류하다가 2010년 박준영 전 전남지사(현 국민의당 국회의원)가 도비를 투입해 착공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도 재정여건으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박지원 전대표는 2014년 경북, 전남 국회의원 26명이 소속된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DJ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북 최경환 의원에게 ‘앞으로 경제 부총리가 되면 삼도대교가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했다. 이후 최경환 의원은 부총리가 되어 기획재정부 인센티브예산(지역개발특별회계) 150억원을 지원해서 비로소 삼도개교가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착공까지 12년, 공사 시작후 6년간 1조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지부진했던 일명 ‘죽음의 고속도로’, 88고속도로 확포장사업도 최경환 전부총리와 함께 노력해 2014년, 2015년 2년 동안 총 1조원의 국비를 투입해 마무리 했다.

 
박 전대표는 “DJ께서는 생전에 IMF 빚 갚는 대통령으로 고향에 투자를 하지 못한 것을 늘 미안해 하셨는데, 경북 최경환 의원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삼도대교가 개통되고 88고속도로 확포장 사업도 마무리 되었다”며 앞으로도 “DJ 고향 발전은 물론 영호남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날 개통식에서 김대중시민캠프, 청소년 올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8년 동안 약 6천 여 명이 DJ 생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광주 최경환 의원과 신안과 호남 발전에 기여한 경북 최경환 의원을 명예신안주민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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