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강동구 고덕동 샘터근린공원 족구장

입력 2017년06월27일 1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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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동 샘터근린공원 족구장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근 고덕동 샘터근린공원 내 족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샘터근린공원은 1985년 고덕택지개발 당시 조성된 공원으로, 시설이 낡아 이곳 족구장을 사용하는 동호회와 인근 주민들을 위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총 11억 8천여만 원의 국‧시비, 자체예산을 확보해 근린공원 내 낡은 족구장을 이용자의 기대수준에 맞도록 교체‧정비했다. 기존 4면이었던 족구장을 인조잔디 3면, 마사토 3면 등 총 6면으로 넓히고, 야간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실 겸 화장실, 야외관람석, 파고라 및 운동시설도 마련했다.
 

인근에는 느티나무 등 46주의 교목과 조팝나무 등 4,630주의 관목을 식재해 공원경관을 개선했다. 이 중 단풍나무, 수수꽃다리 등 28주는 천호대로 확장공사와 고덕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사업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수목을 재활용했다. 야외관람석 뒤 사면에는 일반 콘크리트 옹벽이 아닌 친환경 방틀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했다.


구는 이번에 새로 단장한 샘터근린공원 족구장이 여가 공간이 부족한 도심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샘터근린공원 족구장은 인근 주민들과 족구동호인이 서로 간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즐거운 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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