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공동체 주역

입력 2017년07월03일 22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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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식 및 연합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6월 27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원장,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복지역량강화 교육 및 연합회의를 열었다.


참석 위원들은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동장 추천으로 구청장이 위촉한 총 9개 동(신촌동, 연희동, 홍제1동, 홍제2동, 홍제3동, 홍은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북가좌2동) 신규 위원 30명이다.


평소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관심 있는 교사, 종교인, 복지기관 종사자, 직능단체 회원, 자영업자 등이다.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2년 4월 2개 시범동(충현동, 남가좌2동)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전 동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14개 동에서 총 294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연계, 이웃에 대한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동별 특화사업 기획․추진 등의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서대문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조례개정 등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민관협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대상, 우수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동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동 협의체가 우리 이웃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부탁했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행복한 복지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동 복지허브화 및 민․관협력 추진 사례 교육이 진행돼 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 신규위원은 “우리 동 협의체도 더욱 열심히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특화사업을 실시해 다음 복지역량강화 교육 때는 우수사례 발표 동으로 참여하면 좋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이어 2017년 제2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회의가 개최됐다. 연합회는 각 동 협의체 공동위원장(동장, 민간위원장)을 구성원으로, 동 협의체 운영 노하우 공유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2월에 구성됐다.


회의는 상반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실적 및 하반기 주요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으며 동협의체 연합회장(진광범 북가좌2동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용오 동장) 주재로, 오는 9월 9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되는 서대문구 사회복지박람회 참여방안과 구-동 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대문구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생태계 구축을 위해 14개 동 협의체 및 동 협의체 연합회 외에도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복지통장, 우리동네 돌봄단, 행복1004콜센터(330-1004), 카카오톡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창구인 천사톡, 복지방문지도 등을 운영하며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에 매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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