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바이러스 결막염' 주의

입력 2017년07월09일 10시42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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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바닷가, 워터파크, 집 근처 공원 바닥분수까지 물이 있는 곳은 바이러스 감염 쉬워.....

[여성종합뉴스]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바이러스 결막염 환자는 지난해 6월 3만1787명에서 7월 3만3713명, 8월 4만7136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바이러스 결막염'주의를 당부한다.

'바이러스 결막염'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 눈병으로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눈병) 등이 대표적이며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특히 잘 전염되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때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는 6월 2만1745명, 7월 2만3594명, 8월 3만4403명으로 여름철내 기승을 부렸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약 1주일간의 잠복기가 있는데 잠복기후에는 눈이 급격하게 충혈되며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듯한 증상을 보인다.

눈곱, 눈꺼풀 부종 등의 이물감도 느끼게 된다.

만일 유행성 각결막염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유행성 각결막염에 비해 최대 2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며 결막부종, 안검부종, 안통, 유루 등이 심해진다.

점액성, 화농성 물질이 눈에서 배출되고 시력저하도 나타난다.
 

따라서 물놀이 도중 충혈이나 통증이 나타나면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넣어주고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안과병원을 방문해 항생제와 소염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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