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 선출

입력 2017년07월11일 20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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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종합뉴스] 11일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가 선출, 부대표 3명은 정혜연 청년 부대표와 강은미 여성 부대표, 한창민 부대표가 각각 당선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이번 동시당직선거에서 7172표(56.05%)를 득표, 5624표(43.95%)를 얻은 박원석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정미 현재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인천에서 활동, 청년 시절에는 인천 남구에서 활발히 노동운동에 참여했고, 민주노동당 대변인을 지냈다.

또 정의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원내대변인을 지냈다.


이번 신임 대표 당선으로 진보 스타 정치인 노회찬, 심상정 이후 인물난에 시달린다는 평가를 받아온 정의당은 새로운 당내 혁신과 대중정치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당 4기 당대표 이정미 당선자 소감

 

"당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제 몸을 더 낮추겠습니다. 신발끈을 더 단단히 조이겠습니다. 정의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당대표로 선출해 주신 당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보정치의 한길을 걸어온 동료이자, 벗인 박원석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원-팀 정의당으로 늘 함께 할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정의당은 이제 무한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진짜야당 정의당’, 국민 속에서는 ‘민생 제1당 정의당’의 대표로 혼신을 다해 뛰겠습니다.

오는2018년 지방선거 승리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한국정치가 근본적 재편기에 들어선 지금, 우리에게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용기와 ‘아래’로 향하겠다는 비전만 있으면 우리는 정치판을 뒤흔들게 될 것입니다.

 

대선시기 우리 곁을 찾아 온 여성, 비정규직,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 정치 바깥으로 밀려난 분들을 우리 당의 주역,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교체해 냅시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삶의 변화를 이루는 일이라면 반드시 달려가고 해결합시다. 이렇게 아래로 향할 때 우리 당의 외연은 무한히 확대되고, 집권의 시간은 가까워 질 것입니다.

 

지난 17년 당원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2년, 당원과 주권자들을 믿으며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11일

정의당 4기 당대표 당선자 이정미

 

이번 정의당 동시당직 선거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했으며, 10일 현장투표 그리고 11일 ARS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종당선자를 발표해 종래 당내선거보다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6년생 ►한국외대 방송통신학과 중퇴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수료 ►영원통신노조 결성, 해고 ►민주노동당 대변인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정의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제20대 국회의원 ►박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 위원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위원 ►심상정 대선후보 전략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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