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인기 '반영구 생리컵' 8월 국내 정식 출시

입력 2017년07월13일 10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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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사용 ,가격대 2만∼4만 원대.....

[여성종합뉴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 국내 수입업체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판매를 승인한 생리컵 ‘페미사이클’을 들여오겠다”는 신청을 받아 검토 중이다. 

페미사이클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으로, 국내에선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있지만 아직 판매 허가 사례가 없다.

식약처 관계자와 해외 제조업체의 설명을 바탕으로 생리컵은 종 모양의 생리컵을 두 번 정도 접어 꼬리가 바깥으로 오게 쥔 후  넣으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원래 형체로 펴져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고 사용을 마치면 생리혈을 비우고 소독한 뒤 다시 쓸 수 있다.

가격대는 2만∼4만 원으로 권장 사용 기간은 2년 이내이며 질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 사용하면 배탈, 신부전을 일으키는 ‘독성쇼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제품만 국내에서 정식 판매 허가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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