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 신도 관광객 응급환자 해상 긴급 이송

입력 2017년07월14일 10시0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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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는 14일 새벽 인천 신도(옹진군 북도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4일 새벽 4시 40분경 신도 관광객 이모씨(남, 20세)가 지인들과 산책 중 넘어져 눈 밑 3~4cm 가량 찢어져 안와골절 및 열상으로 인한 두부 손상이 의심되어 육상이송이 시급하다는 신도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신도 선착장에 도착한 공기부양정은 환자를 영종도로 이송, 공항구급대에 인계하여 현재 인천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새벽 여객선 이용이 불가한 상황에서 사고로 인한 치료가 급히 필요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 라며 “행락철 섬으로 휴가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은 부상이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38건의 응급환자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41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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