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한-중앙아시아 산림협력 국제 세미나 성황리 개최

입력 2017년07월22일 09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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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주최로 ‘녹색 실크로드를 향한 새 정부의 산림비전’ 한-중앙아시아 산림협력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를 주최자인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문재인대통령이 북핵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비정치‧비군사적 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한-중앙아시아의 산림협력은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북한과도 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우리나라와 산림분야에서부터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신임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3년,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다자간 첫 협력사례로서 포괄적 산림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새로운 정부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산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시점에 와있는 만큼 오늘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산림협력의 올바른 방향을 살펴보고 한-중앙아시아 국가 간 실질적인 방안과 미래협력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축사에서 “중앙아시아의 사막화 현상이 시급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등 선진국이 나서서 막아내는 것은 지구촌이라는 개념에 맞는 행위이며 대단히 의미있고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국제세미나에서는 산림청과 함께 유라시아에 대한 산림협력을 추진 중인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의 기조발언에 이어 백주현 前카자흐스탄 대사, 송기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동중앙아실장, 오승환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장의 주제발표를 했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산림분야 고위급 및 전문가가 참석하여 각국의 산림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훈, 김성찬, 최운열, 이만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아따이 나마뜨바에프 주한 키르키즈스탄 대리대사 등 중앙아시아‧산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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