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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오는 24일, 서초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최로 하는“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그루터기」”를 개최한다.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봉사기관 정보와 접근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과 다양한 연령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자원봉사분과 소속 지역복지  기관들이 연합하여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 ․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각종 부스 체험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일상화에 대한 의미와 가치 재인식으로 건강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10개이상 기관의 부스 체험 활동을 완료하면 3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조은희 구청장은“그루터기란 나무를 잘랐을 때 남은 밑둥을 의미한다. 한해 한해가 흐르며 쌓이는 나이테처럼 청소년 시기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고 일상속에서 손쉽게 남을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이 자원봉사라는 인식을 탄탄히 심어준다면 학생 한명 한명의 그루터기가 모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