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노인일자리 확대 12억 2천여만원 확보..500명 추가 모집

입력 2017년08월06일 2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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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활기찬 삶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북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2017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 집행으로 12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말까지 500개의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이며, 참여신청서?신분증을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료급여 1종은 참여가능),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수행기관은 두암·시민종합사회복지관, 풍경노인복지센터, 어게인시니어협회 등 총 4개 기관이며, 주요사업은 취약가구 말벗서비스, 워킹맘가정보조서비스 지원, 실버들예술봉사활동, 클린봉사단 등 공익활동 7개 사업이다.


근무조건은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근무하며, 종전 22만원에서 5만원 인상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북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일자리 추경 등 정부에서도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조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61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북구시니어클럽,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 수행기관에서 38개 사업단을 구성해 총 2,8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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