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7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 실시

입력 2017년08월07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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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는 8월 7일(월)부터 8월 25(금)까지 실시, 동티모르, 미얀마, 파키스탄 등 중점 협력국 및 분쟁, 취약국 12개국 22명 참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여성 관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하나로 개도국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2017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8월 7일(월)부터 8월 25(금)까지 실시되며, 동티모르, 미얀마, 파키스탄 등 중점 협력국 및 분쟁․취약국 12개국 22명이 참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강의와 현장방문,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정책 경험을 배우고 자국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는 역량을 개발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둬 진행된다.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 모델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고, 강릉 공예마을 등 지역특화 우수 사례 현장을 살펴본다.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여성소득창출 사례도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참가국의 현지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Action Plan)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및 워크숍을 예년보다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국제기구와 연계한 강의를 신설하고 분쟁취약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내용과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협력해 전 세계적인 여성 경제역량 강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한 공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참가국들이 주요 분쟁․취약국인 점을 감안해, 취약상황의 정책개발 기법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그간 참가자 모두를 아우르는 총동문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여성정책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갈 예정이다.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는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6년까지 총 49개국 288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내용을 기반으로 자국의 여성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초청연수와 더불어 개도국 현지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지원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정책 사례를 전파하고, 유엔여성기구에 매년 약 470만 달러의 기여금을 공여하며 전 세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이번 연수가 참가국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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