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마음을 전하세요

입력 2017년08월11일 12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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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피해사실에 대한 故김학순 할머니의 첫 공개증언일(8.14.)과 광복절(8.15.)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 또는 다짐글을 들고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통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학생ㆍ청소년 작품공모전’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com) 내 이벤트란에 해당 인터넷주소(URL) 또는 글 전문을 등록하면 된다.


행사는 8월 14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 진행되며, 편지글 가운데 일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직접 전달되고 추첨을 통해 상품(액션캠 등)도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인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학생ㆍ청소년 작품공모전」홍보를 위한 특별이벤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6월19일(월)을 시작으로 오는 9월22일(금)까지 작품 접수가 이뤄지고, 시상식은 11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는 미술(디자인·회화·조각·일러스트 등 일체)과 음악(연주·노래· 춤·뮤지컬 등) 2개 분야에 걸쳐 초ㆍ중ㆍ고ㆍ대학생 4개(학교밖 청소년 포함(만 24세까지)) 부문이며, 시상규모는 최우수상(국무총리) 1팀, 우수상(교육부장관(부총리)) 2팀, 장려상(여성가족부장관) 2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편지쓰기’ 행사에 응모된 사진들 가운데 일부를 ‘공모전’ 시상식에서 배경영상으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및 편지쓰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가족부(02-2100-6433, 6427) 또는 공모전 사무국(02-334-9044)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모전과 편지쓰기 행사는 미래주역인 청소년에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한 역사인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워 재발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움터”라고 평가하고,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한 박물관과 연구소 설립 등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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