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삼척, 강릉지역 곳곳 '총 20여건 침수 신고'

입력 2017년08월11일 15시13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11일 오전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영동지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총 20건(강릉 5건 동해 7건 삼척 8건)의 침수신고를 접수, 배수작업으로 나온 물의 양을 약 65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1분경 강원 강릉시 교동 한 음식점에서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 오전 8시51분경 강원 동해시 발함동의 한 주택에서 물이 무릎정도까지 침수돼 “집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를 받았다.

 

강릉 금진리와 심곡리를 이어주는 해안도로와 삼척 공설운동장 인근 7번 국도 일부 구간 그리고 동해 추암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강원소방은 119구조대원 60명을 각 지역으로 출동시켜 오전 9시까지 일부 도로와 주택가 곳곳의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은 삼척 120㎜, 향로봉 112.5㎜, 동해 100.2㎜, 북강릉 95.8㎜, 고성(미시령) 84.5㎜, 강릉 80㎜ 등이다.


특히 동해안 일부과 산간지역에는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지역은 오전 11시30분을 기해 동해·삼척·고성·강릉의 평지, 북부산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비가 밤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영서지역은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소방은 배수작업으로 나온 물의 양을 약 65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