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아웅산 수 찌 국가고문 면담

입력 2017년08월12일 18시3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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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미얀마(Myanmar)를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아웅산 수 찌(Kaw Aung San suu Kyi) 국가고문과 면담했다.
 

정 의장은 "민주화 투쟁을 통해 출범한 신정부를 축하하고 지지한다"고 전한 뒤 "미얀마와 한국의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면서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 위한 산업단지조성와 사립대학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아웅산 수 찌 국가고문은 신정부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 미얀마는 정권 교체 뿐 아니라 민주적인 체제 변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면밀히 검토하고 참고하겠다"고 말한 뒤, "한국과 경제 협력 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산업 교류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만 윈 카잉 딴(U Mahn Win Khaing Than) 상원의장을 만나, “한국과 미얀마가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 길이 비슷해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이제는 양국이 경제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만 윈 카잉 딴 미얀마 상원의장은 "한국의 미얀마에대한 투자확대 의향에 감사하다"고 말한 뒤 "외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법 개정도 진행중"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요청했고, 대학 설립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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