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세대공감 통일원정대 출발

입력 2017년08월13일 08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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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통일원정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아이들의 평화통일 염원이 대형 깃발이 되어 임진각에 나부낀다.


동작구는 오는 19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통일원정대’가 임진각 등을 방문해 남북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대공감 통일원정대’는 구민들에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답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1차 통일원정대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명과 안전요원 역할을 할 학부모 20명이 함께한다. ▶자유의 다리, 평화의 종 ▶DMZ 및 도라산역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을 방문하며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다.


먼저, 자유의 다리에서 메시지를 적어 철책선에 달고 평화의 종을 함께 타종하며 평화 감수성을 고취시킨다.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는 광고판이 붙여있는 도라산 역과 DMZ을 방문한 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깃발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9월 중, 2차 통일원정대를 운영한다. 선착순 모집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또한, 구민 150명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토크콘서트가 10월 중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자치행정과(☎02-820-91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0월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에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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