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공관병과 관리병 대상 전수조사 야전부대 지휘관들 '초긴장'

입력 2017년08월13일 10시4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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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휘관 '갑질'UFG 후 단행할 후속인사에 영향....

[여성종합뉴스] 13일 국방부는 육군은 감찰, 인사, 법무, 헌병 요원 등 20여 명으로 통합점검팀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90개 공관(관사)에 근무하는 100여 명의 공관병을 대상으로 인권침해나 부당 대우를 받았는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면서 공관병과 관리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야전부대 지휘관들의 소위 '갑질'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 전수조사에서 갑질 의혹이 불거진 지휘관에 대해서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후인 이달 말 단행할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에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육군이 전수조사 결과와 대책 방안을, 해, 공군이 대책 방안을 각각 국방부로 보고해 종합적인 대책안을 마련 중"이며 해, 공군은 공관병 규모가 작아 이번에 별도로 전수조사는 하지 않고 대책 방안을 국방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가 후속 인사에 반영될 것"이라며 "국방부에서 대책 방안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나라를 지키러 간 우리 청년들이 농사병·과외병·테니스병·골프병 이런 모욕적인 명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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